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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오면 언제나 미쳐서 날뛰는 마이찬.
어김없이 눈을 보고 신나서 어쩔줄 몰라하네요.
눈에 몸을 비비고, 뒹굴고 눈도 막 먹고..
하.. 너 오늘이 목욕하는 날인지는 알고 그러는거지?
놀다 지쳤는지 눈위에서 퍼질러 누워버리네요.
눈 찜질을 해주고 싶었으나.. 눈이 얼마 안온관계로 패스.
집에 들어가면 꼼짝도 안하고 잠만 잘듯 싶은 녀석.
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목욕을 좀 해볼까?
이리와!!
머리에 샴푸를 뿌리고 거품을 퐁퐁퐁 ㅋㅋ
시원한지 꼼짝도 안하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네요.
찬이야 설마... 너 자는거 아니지?
코위에 거품이 있는걸 알고 씻겨달라는듯 너무 귀엽게 처다보네요 ㅎㅎ
코에 거품있는것도 귀여운데 표정까지 ㅎㅎㅎ
목욕하고 말리는데만 한시간 반정도 시간이 소요되네요.
요런 댕댕이들 여러마리 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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