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찬이의 일상

찬이 목욕하는 날

러브포엠 2018. 12. 9. 18:27
반응형


목욕을 안한지 한달이 되었더니 꼬질꼬질 냄새가 나서 셀프 목욕을 방문했지요.

목욕하는걸 알텐데 저렇게 해맑다니.. 곧 후회할텐데 말이죠 ㅋ




오늘따라 유독 더 얌전하네 

표정도 점잖아 보이는게 무슨 생각하는거야?

따뜻한 물로 씻으니 졸려? 자는거 아니지?




털을 적셨으니깐 샴푸로 거품을 내볼까?

Winterplay의 Happy Bubble 노래가 생각나네요 ㅎㅎ

원, 투, 쓰리, 포 버블~♪ 버블~♬


씻으니깐 찬이도 기분이 좋지!?

너무 귀엽네 우리찬이~♡




찬이가 가장 싫어하는 털말리는 시간 ㅎㅎㅎ

그렇게 쳐다보지마.. 나도 너 털말리는거 힘들어!!


인상 좀 펴~ 살살할께 ㅋㅋ




찬이 표정따윈 무시하고 꿋꿋이 털을 말려봅니다.

너 감기걸릴까봐 그래!! 이자식 내맘은 몰라주고!!

뽀송뽀송학게 말려줄께 ㅋㅋㅋ




찬이는 에어탱크를 엄청 무서워해서 털만 말리면 표정이 -_- 이렇게 된답니다.

난 왜 저 표정이 귀여울까 ㅎㅎ

더 더 더 하고 싶어지는... 난 앙마!?




이만하면 된거 같으니 우리 드라이룸 들어갈까?

드라이룸 들어가자는 말에 눈이 땡글 ㅋㅋ.




너 드라이룸 좋아하면서 표정이 왜 그래?

나 어디 갈까봐 감시라도 하는거 마냥.

에어탱그보다 낫자나? 그치!?




다 씻고 나니 뽀송뽀송 얼마나 좋아~

찬이도 기분이 좋아졌네~ 

기분이 +10 상승하였습니다.

자주 씻으러오자~ ㅋㅋㅋㅋㅋ



혼자 목욕하고 혼자 씻고오면 좋을련만...

씻기고 나니 온몸이 다 뻐근하네요.

그래도 뽀송뽀송한 찬이 안고 잘생각하면 너무나 좋답니다.


반응형
댓글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Total
Today
Yesterday
링크
«   2024/11   »
1 2
3 4 5 6 7 8 9
10 11 12 13 14 15 16
17 18 19 20 21 22 23
24 25 26 27 28 29 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