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만 년 만에 잠원지구 한강공원을 가서 오래간만에 비제이를 보네요. 역시 비제이 답게 보자마자 격하게 인사를?? 하는 비제이? 찬이 표정은 오지마!! 이런 표정인 거 같은데. ㅎㅎ 이건 뭐 소새끼도 아니고 몸으로 밀어붙이는데... 찬이야 미안.. 이왕 만난거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아주렴. ㅎㅎ 오빠고 뭐고 없다는 듯 찬이를 깔고 뭉게 버리네요. 마이찬... 표정을 보니 좀 짠하다 ㅜ.ㅜ 이제 좀 진정 좀 시키고 사진 좀 찍으려고 포즈를 잡았는데... 기다려 주지를 않네요. ㅠ.ㅠ 둘이 같이 뛰어오니깐 좀... 무섭다. 저 인절미들은 스탑 없이 몸으로 박을 때가 많아서..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살살 뛰어오는 거 보니 마음이 아주 아주 살짝 놓이네 ㅋㅋ 오늘도 찬이랑 비제이랑 이쁜 사진 한 장은 건져봐야지!..
눈을 너무도 좋아하는 찬이와 눈밭에서 뛰어 놀기 위해 한강으로 출발~!! 눈을 보자마자 너무도 신난 마이찬!! 역시 내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어 ㅋㅋ 주댕이에 밀가루 잔뜩 묻혀놓은 인절미 찬. 밀가루는 네가 직접 털어라 ㅋㅋ 왜 안 뒹구르나 했다... 역시나 눈 위에서 온 몸에 밀가루를 묻히는 마이찬. 넌 콩고물을 묻혀야 하는데^_^; 이쪽저쪽 열심히 밀가루를 발라주는 마이찬. 털은.. 또 다 젖어 있겠지!? ㅠ 묻었던 밀가루를 털기 위해 도리도리~!! 저 때가 참 귀엽답니다. ㅋㅋ 침도... 같이 터는구나 ㅎㅎ 신나게 놀다가 누군가가 뭉쳐놓은 눈 뭉치를 발견!! 먹다가 딱 걸려서 뱉는 중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죠?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 게 설원 위에 인절미네 ㅋㅋㅋ 저 얼어붙은 눈들은 어쩔 거냐? 고민은..